어제는 휴일근무라 관리사무소의 지원센터장 관리팀장 경리대리(관리사무소가 아니고 지원센타)
는 쉬는 날이고 기전기사 1명 보안근무자 2명이 근무를 한다. 그래 별로 특이한 상황발생이라고는
가끔 세대의 화재감지기가 오작동, 레인지에서 조리를 할때 연기나 과열로 작동을 하는 일 뿐이다.
그래 어제 비도 내리고 밥도 하기 싫어 점심을 얻어 먹으러 보안에게 얘기를 하고 잠깐 나가 밥을
먹고 감시반 컴이 신통치를 않아 잠깐 블로그에 일기를 올리고 있는데 민원 전화가 왔다. 주차장
출구에 있는 차단기가 올라 가지를 않아 출차를 못한다는거다. 알겠으니 잠깐 기다리세요 하고는
불이 나게 나오면서 보안팀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점심을 먹고있다길래 상황이 이러니 얼른 가서
차단기 박스를 열고 올려라, 오는 중에 계속 전화가 오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경우에는 전화를
무시해야 하는걸 나중에 전화도 안받고 뭐했냐 할까봐 계속 받으면서 오는데 가까운 거리지만 택시
도 안잡히고 보안팀장은 열쇠도 없다하고 간신히 도착을 하니 아무리 올리려 해도 평소에는 올라
가던게 누전으로 전기가 차단이 되어 꼼짝을 안해 할 수 없이 잘라 내려고 지하 6층 감시반에 연장
을 가지러 내려가 준비를 하고 올라 갔더니 내가 찾을 때는 없다고 하더니 대기중인 차량에서 공구
를 가지고 볼트를 풀어 올리고 있었다. 비가 억수로 내려 홀딱 젖었는데 올리고 나니 비도 그치고 그
와중에 동료근무자 관리팀장에게 전화로 알리고 센터장에게 보고를 하라고 하니 자세히 알아야 보
고를 한다고 전화를 주고 받고 난리를 치뤘는데 나중에 연락이온 센터장이 시간대별로 보고를 해라
하길래 도둑이 제발이 저리다고 외려 비를 쫄딱 맞고 고생 고생을 했는데 화가 치밀어 톡으로 할말
못할 말 보내던중 나중에서야 어느 대표가 30분이상이 걸렸는데 상황보고를 하라고 센터장에게 문
자를 보낸 거다. 처음에 그렇게 얘기를 했으면 솔직하게 얘기를 했을텐데 결국은 서로 감정만 나쁘
게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대면하고 못할 말을 한거는 어찌 보면 잘된 일이고. 하여튼 사
람이 평소에 하지 않던 일은 하면 안된다는 말이다.
-2020. 8. 2. 계속 비가 내리는 우기에 일요퇴근을 하며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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