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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연희동 일기(540)






  




오늘은 오전에 재활용 분리수거를 잠깐 도와 주고 세대별 수도검침을 했다.
점심시간도 늦추고 3개동을 마치니 온몸이 땀범벅이 되어 씻고 바로 잠깐 눈을
부치고 오후에는 요즘 습도와 관계가 있는지 세대 화재감지기가 오작동을 해서
두어 군데 확인을 하고 집에 사람이 있으면 감지기를 교체했다. 입주할 때 설치
했으니 이십여년이 된 것들이다. 헌데 집에 사람이 없는 경우는 확인도 교체도
할 수 없어 주민이 귀가 할 때까지 기다렸다 확인및 작업을 하는데 한 집은 이
시간까지도 연락이 없다. 오전 오후 땀을 흘려 씻고 쉬어야 하는데 할 수없이 내일
근무자에게 인계를 해야 할 모양이다.


올해도 쉼없이 달려 팔월에 접어 들었는데 얼마 안가 년말이 되겠지. 어차피 이제
시간관념은 없이 살아 가니 차라리 마음이 훨 편하다. 그저 사는 날까지 큰 일 없이

살다 가기를 소망한다.

이제 좀 쉬자.



-2019. 8. 초하루에 근무지에서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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