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희동 일기

#.연희동 일기 (495)





  




오늘 교회 소풍 날이었는데 비가 내려 연기가 되었다.
소풍을 못가더라도 비는 와야 한다고 어제 목사님이 얘기를 하더니
그래서 그랬나 이른 새벽부터 비가 내리듯 말듯하더니 하루 종일 이슬비가
내렸는데 외출후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출근을 하는데도 제법 비가 내려
신발과 바짓가랑이를 모두 적시고 도착을 했다.
우리는 일년 열두달 삼백육십오일 동안 하루 걸러 아침에 출근과 퇴근을
반복하는데 오늘은 내일 오전부터 교대자가 소방안전교육을 받으러 가서
작년 십일월 내가 입사후에 받았던 식으로 며칠 동안 내가 주간 근무를 하고
교대자는 목요일까지 그날 교육을 마치고 저녁 근무를 하기로 했다. 두 사람
뿐이라 이 방법밖에 없지만 기전과장이 있어 주간근무를 해주고 우리가 야간
만 하면 4일 정도는 괜찮은데 하필 동대표 선거가 있어 그도 어렵다.
여튼 교육 잘 받아 관리자 자격증을 받기를 바란다. 나도 재시험을 더 봐서
일급 자격증을 받아야 하는데 시험접수부터 전쟁이라 뜸 을 들이고 있다.
큰 맘 먹고 받은 교육이니 꼭 재시험에 합격하여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내야지. 얼마를 별러 받은 교육인데 이대로 물러 날 수는 없다.


그리고 이번 비는 어느 정도 가뭄은 해갈이 될테니 반가운 비다.




-2019. 5. 19. 비내리는 날 저녁에 "연희 나그네"-









                                                                   D + 2,357

'연희동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희동 일기(497)  (0) 2019.05.23
#.연희동 일기(496)  (0) 2019.05.20
#.연희동 일기 (494)  (0) 2019.05.16
#.연희동 일기 (493)  (0) 2019.05.14
#.연희동 일기 (492)  (0) 201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