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달 여만에 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서로 생각이 달라 두어달을 예배참석을 안했는데 목사님도 교인들도 저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지요. 사모님이 실마리를 풀어 주어서 비로써 해결이
되어서 저도 교인들도 좋습니다. 입으로 꺼내지는 않았지만 생각의 차이로
생긴일이라 우리 마눌이 창피하다 할까 걱정을 했더니 그런일로 서운하다는
경우는 당신이 처음이라구 웃음을 터뜨려서 외려 제가 민망했지요.
삼년 전에 맞춘 윗쪽 어븜니 양쪽 틀니를 걸었던 오른똑 끝의 어금니 하나가
오래 전부터 흔들려 틀니끼고 빼는게 힘들었는데 한개라도 놔두려고 했더니
아주 못끼울 정도가 돼서 어제 치과에 가서 마저 빼고 끼우니 먹는일도 그렇고
말이 세지를 않아 좋습니다.
오늘은 당직 근무날인데 오후에 우리 아들과 동갑인 집안조카가 장가를 가는
날이라 보고를 하고 참석을 해야합니다. 지난달에는 오늘 신랑의 사촌이 혼인을
해서 다녀 왔으니 오늘 안가면 동생이 서운헤 하겠으니 다녀 와야지요. 우리
아들은 언제 배필을 구해 장가를 가려나, 나도 손자가 보고 싶은데,,,
봄날이 이어져서 나다니기는 좋으나 겨울다와야 하는데, 다음주에 다시 춥다지요.
설날도 다가 오고 심란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만드세요.
-2018.1.20. 우리 주일에 TON PC방에서 "방랑자"-
D + 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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