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잠깐 뒤에 퇴근을 하면 봉천동으로 병원을 옮기신 엄마를 뵈러 갑니다.
어버이날 가보고 처음인데 자주 가면 막내동생이 불펴해 한다구 마눌리 얘기를
해서 아주 가끔 갑니다만 마음은 늘 곁에 가 있습니다. 맏아들이 되어 간병도
입원에 소요되는 비용도 감당을 못해서 어느 때는 죄인이 된 심정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세상사가 어디 맘대로 되나요, 마음이 있으면 다른 것이 없고, 다른것이
많으면 마음이 못 따르지요.
요즘 페북에 시간을 너무 뺏기는 거 같아서 좀 그런데 아무래도 게시물에 달리는
반응이 빠르기 때문이지요.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나 사진도 많은 편인데 재미가
없어서인지 댓글도 방문도 점점 줄어서 글쟁이 꿈도 어째야 하나 고민입니다.
다 잘될꺼라 생각 할까요?
- 2016. 5. 31 근무지애서 "연희 나그네" -
D +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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