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
- 박 지운 -
내 살아온 날이
언제 환한 날이 있었나
돌아 보니
중학교 입학시험을 치르고
합격을 기다리던 무렵
무슨 자신감으로
걱정도 없이
우리 옆집 유기그릇을 만들던
그집에 살던 한학년 선배네는
당시에 발행되던
^소년동아일보^ 를 구독,
내가 시험을 치른 학교를 묻더니
합격했음을 알려 주었지.
그 시절에는
서울 시내 중학교 합격발표가
5대 공립학교가 아니더라도
일간 소년신문에
발표되던 그런 시절,,,
그 뒤로 고교입학시험도
자신감으로 합격
거기까지,
요즘이 가장 좋은 시간같은
그런 느낌이 오는데
제발 이 느낌으로
마감을 할 때까지 남아 주었으면
참 좋을텐데,,,
- 2016. 5. 5. 다시 맞은 어린이날에 " 연희 할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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