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만 보기
- 박 지운 -
새벽이면 찾아 오는
기쁨 한조각
지금처럼 사물이 눈 부릅뜨고
일어 나던적이 있었나, 내 생애에
마눌은 날 보면 걱정이 되는 눈빛인데
같이 살아온 순간이 하 많아지니
이것 저것 믿음이 떨어지고
저 눔이 또 어쩌려구 저러나,,,
짝꿍아, 이제 속아도 좋을
그런 세월이 되질 않았니
내 뛰고 날아 봐야
어디를 가겠니
이제 앉았다 일어 서면
깜짝 넘어 가려 하더라.
이런거 들키면 그나마
밥벌이도 안녕이니
지발 서방, 늘근 서방을
궁휼히 여기거라, 마눌아
내도 힘들고, 또 힘들다.
정말 !!!
- 2016. 4. 25 내집 아들님 방에서, 당신의 영원한 졸개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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