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미도 없고
시간도 참 징그런 날입니다.
낮에 아픈 친구네 양수리 농원에나
혼자 가볼까 하구 어제 퇴원을 해서 집에 있는 친구와
카톡을 했는데 얼마 후에 다시 보냈더니 대답이 없어
파주 운정의 요양원 부원장에게
전화도 없이 갔더니 손녀딸 돌잔치에 간다구 해서
씰ㅆ히 다시 돌아 와 Pc방에서 이러구 있습니다.
사람이 산다는 것이 재미 만을 쫓을 수도 없고
그렇다구 심각하기만도 어려우니
겔국, 산다는 건 쉬운일이 될 수 없다는 얘기이지요.
이제 쐬주 한 잔 하러 아우가 기다려 주는 홍대앞으로 가야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다시 면접을 보러 가구요.
행운을 빌어 봐야죠.
&&&.
- 2016 2. 3. 초저녁에 "연희 나그네" -
'연희동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ㅇ연희동 일기(92) (0) | 2016.02.05 |
---|---|
ㅇ연희동 일기(91) (0) | 2016.02.04 |
ㅇ연희동 일기(89) (0) | 2016.02.02 |
ㅇ연희동 일기(88) (0) | 2016.02.01 |
ㅇ연희동 일기(87) (0) | 2016.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