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47)


 



어제 막내매형이 입원한 상계 백병원에서 간병을 도와 주고, 힘들고 매형이 자꾸 힘들게 해서
짜증을 부렸더니 한 병실에서 남편을 가병하던 아주머니께서 환자에게 그렇게 하면 않된다고
혼도 나고 저녁에 누이에게 맡기고 오면서 원래는 연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제는 그 아들이
같은 학교를 졸업 하게 되어 졸업기념 발표회를 하는 자리에 참석을 하겠다고 자청을 했었는데
시간이 않될 거 같아 전화와 메시지만 보내 주고는 국교동기 송년회를 하는 날이라 그 시간에도
이어 지는지 전화를 했더니 하고 있다구 해서 졸업(66년,ㅎ)후 처음으로

 

신길동의 우신국민학교
48회 동창회에 참석을 해봤습니다. 어림잡아 15반 정도가 되었는데(오늘 저녁에 졸업앨범을 한번
꺼내 봐야겠음) 한 반에 80여명씩, 계산이 잘 않될 정도였는데 모인 인원이 30여명 정도였습니다.
어렴풋이 얼굴이 기억나는 아이도 있고 전혀 모르겠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이렇게 모임을 만들어 몇
년째 이어 가는 동창들이 고맙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어릴 때의 동창들이라 서먹함 없이
잘 대해준 우리 우신학교 48회 동창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친구들아 사는 날까지 건강을 지켜서 즐겁게 만나자.
그리구 모임을 현재 이끌어 가는

 

회장 김계식, 총무는 여자 동창

이라는데 이름을 기억못해서 미안하지만
두사람에게 고맙다. 내년에도 수고를 부탁하마, 고맙다.

- 2015. 12.18 아침에 "연희 나그네" -





                                                                        

                                                                               D + 109

'연희동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ㅇ연희동 일기(49)  (0) 2015.12.20
ㅇ연희동 일기(48)  (0) 2015.12.19
ㅇ연희동 일기(46)  (0) 2015.12.17
ㅇ연희동 일기(45)  (0) 2015.12.16
ㅇ연희동 일기(44)  (0) 201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