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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

ㅇ희망이 보입니다;



 

제집에 들리시는 친구님들이 공통적으로 느끼시는 점이
바로 전체적으로 어둡다는 느낌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올리는 글의 명암을 조금 조절행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앞으로는 따뜻한 눈으로 보게 되는 우리들의 자화상과
밝고 활기찬 이야기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요즘 출입이 조금 뜸하던(컴을 집에서 사용) 

"마포평생학습관" 에를 오니
이 곳 주위가

한쪽으로 서교초등학교도 있지만 바로 대문앞부터
홍대앞의 먹자,놀자, 입자. 마시자, 춤추자의 거리로
이어지는 곳인데도 자신의 더나은 미래를 위해,
지난 무덥고 길던 한여름에도 아침 일찍부터 저녁늦게

문을 닫을 때까지 공부에 여념이 없는 젊은이들과 중년의 남녀분들,

운동을 하러 오시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까지,

우리들의 미래가 결코 어둡지만은 않구나 하는 것,

그래서 나도 여유를 만들어서라도 공부나 책을 가까이 하며 살아야겠구나

결심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 이 곳과 거리도 멀어지고

올 수있는 기호도 적어질텐데 그 곳 연희동에는 어떤 시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도 되고

마포구와 서대문구는 또 어떻게 다를까 하는 상념을 가져봅니다.

어찌 되었든 그 동안 좋은 기회를 두고도 올해 들어 잠깐 이용했던 학습관에 대한 추억은

우리 내외의 뇌리에 두고 두고 남아서

좋은

추억의 한장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사를 가기 전까지라도 자주 들러서 한장이라도 더

기억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ㅡ 2015.9.22 <마포평생학습관>에서 "해오라기의 꿈"이 올립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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