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 곳 우리 사는동네 홍대입구 7 번출구(어지간이 우려먹는다)앞
어울마당에서 아침 7시부터 촬여을 시작한 무슨 예능드라마라는데 남자배우
한명과 개그우먼 "김지민"(조우종아나 킬러,ㅎ) 양이 계속 같은 내용을
반복촬여을 하는데 따라 붙은 스탭들이 40여명이라고 하더군요. 오후 2시쯤
귀가 하는길에 보기 시작을 해서 저녁 9시경에 아주 들어 갈 때까지도 라이트를
대낮처럼 밝혀 놓고 찍고 있더라구요. 그 친구들에게 얼마 분량을 찍고 있냐
물었더니 길어야 십분정도의 방영분이라고 하길래 세상에 쉬운일도 없고
더군다나 연예인들은 공으로 먹는 걸로 생각들을 하는데 정말 공짜란 없구나
했지요. 제가 김지민양같은 당차고 똑ㄸ한 젊은이들을 좋아해서 쉬는 시간에
사진도 석장을 찍어 놨는데 오후에 올려 보겠습니다. 각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어제 저녁에 피곤해서 초저녁에 잠이들어 새벽 3시경에 일어나 3시 반경에
밖엘 나갔더니 그 때까지 촬영을 마치지 못하고 협의를 하면서 김지민이의
메이크업을 시키고 있더라구요. 뭐라 해 줄 얘기가 없어서 수고하란 말만 해주고
산책을 나갔는데 여섯시쯤 돌아 오니 철수를 했더군요. 다섯시까지 찍었으면
무려 22시간을 그 많은 인원이 고생을 하고 갔다는 얘기인데 앞으로 드라마
볼 때 연기 못한다고 욕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져 보면서
어제,
우리 동네에서 드라마찍은 젊은이들!
그대들을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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