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에를 같이 가기로 마눌과 통화를 하고 신촌 현대(백)앞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다 홍대에서 출발하는 마눌이 탄 버스에
같이 타기로 했는데 김밥한줄 사가지고 기다리다 보니 너무 더워서
견디지를 못하고 버스를 먼저 타고 김밥 먹으면서
전화를 했더니 따로 가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짜증을 내길래 저도
그만 화가 나서 왜 그러느냐고 소리 한 번 지르고 그만 혼자 가라고
문자 날리고 돌아와서 학습관에서 이러고 있는데
이제 시간도 6분 남았습니다.
신혼도 아니고 성북동에 놀러 가는 것도 아닌데 따로 가서
거기서 만나면 될일을 이렇게 더워서 가만 있어도 짜증이 나는데,,,
요즘 저는 저대로 어려운 일이 있어도 같이 고민 할 필요가
없어서 혼자 끙ㄲ대고 있는걸 울 마눌이 알아야 할 필요도 없지만,
알리지도 못하니 제가 더 힘이 듭니다.
^ & ^ .
ㅡ 이제 집으로 돌아와 점심 먹었는데 참 그렇습니다 ㅡ
ㅇ이렇게는 못 살망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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