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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 사는게 희극.




2018.12월 소방안전관리자 일급 강습교육을 일주일받고 치른 시험에서 떨어지기를 십여회도 더하고 코로나발생으로 한참을 쉬다 오년만에 엊그제 시험을 보고 겨우 칠십점을 딱 받아 일급자격 수첩을 받았다. 기사도 기능사도 아니고 안전관리자라지만 포기안하고 붙들고 늘어져 끝장을 본 나도 대견하지만 이번에 열심히 문제집을 보도록 계기를 제공해준 우리 김성엽 방재과장에게 공을 돌린다. 문제집 구매를 인터넷으로 대신해주고 그 비용을 나이많은 동료를 격려한다고 부담해줘 그 부담감으로 열심히 준비하게 했기 때문이다. 주위에서 격려의 채찍을 들어준 이들에게도 고맙고. 한편으로는 민망하고 창피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시작할 힘을 얻어 좋다. 그동안 무수히 많은 시간을 실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SNS에 소비해 반성도 하고 그 시간을 줄여 자신을 다듬어 보기로 한다. 작심삼년이 되어야지.

- 2023. 11. 11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추운날에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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