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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 겨울비.

 

 

 

겨울비가 내립니다.

어제 하루 종일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흐리고 암울하더니 새벽부터 비가 내립니다. 다가오는 겨울에

올라 가는 확진자에 정치권의 혼란, 멀쩡한 광화문광장을 뜯어 고치겠다는 서울시장대행과 그 소속 공

무원들이 우리를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아마도 인류사에 소위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한다

는 정칫꾼들의 사깃성 농후한 말잔치는 예나 지금이나, 소위 선진국이나 후진국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세계 제일이라는 나라의 대선에서 패한 금발머리 `트무스`는 치사찬란 행위를 이어 가고 우리 나라 어

느 장관은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역겨운 사투리로 국민을 절망으로 몰아 넣는데 그 우두머리는 무슨 생

각을 하는지 감도 안잡히지요. 구중궁궐에 갇혔는지 아님 고민이 많아 발치를 했다는데 도체 무슨 고민

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구요. 소위 말하는 관리자 입장이라는게 있다지만 아무리 좋게 생각을 하려 해

도 이해가 안됩니다. 보수보다 못한 진보를 입에 달고 사는 그 추종자들을 보면 속에 쌓인 불순물이 다

올라 오는데 지금이 진보나 보수를 따지고 줄을 서야할 시절인지 그들 면전에 묻고 싶은데 설사 기회가

있더라도 한대 치고 싶을테니 그만 두겠습니다.

 

이 나라는 대대손손 정칫꾼이 아니라 일반국민, 이름도 남기지 않고 생을 다한 백성들이 지키고 이어 왔

지요. 나라를 왜에 바친 ㄴ ㅓ ㅁ 들도 잘난 ㄴ ㅓ ㅁ 들이고 반대급부를 받아 자손대대 잘 먹고 잘 사는

ㄴ ㅓ ㅁ 들도 그들인데 요즘은 자기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친일파니 어떠니 주절대는 저 물건들이 한심

하기 짝이 없어요.

마치 정권은 영원하다고 믿는 저들, 그래 국정을 치맛자락에 감추고 측근에게 맡겼다고 신나게 가둔 저들

이 무엇이 다른지 그들을 찍었던 국민 대다수가 궁금해 하는데 아직도 모르고 삼보일배 다 잊고 칼춤을

추는 가을 `추` 가가 한심합니다.

 

저도 제 블로그에 좋은말 좋은글을 올리고 싶습니다.

제 발!

 

친구님들

가을비가 그치면 추위가 오겠지요. 감기조심 유행병 조심하세요.

 

 

-2020. 11. 18. 비내리는 양수리가 보고 싶은데 집에 가서 마눌께 여쭤 봐야지요. "연희 나그네"-

 

 

D + 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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