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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연희동 일기(454)








  





11월 이후 처음으로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이제 나와 큰길 건너 마포학습관
아현분관에 들렀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발급하는 회원증이 있으면 서울시 어느곳
도서관이나 이용을 할 수 있고 컴퓨터도 두시간 사용할 수가 있고 책도 빌려 볼 수있어

너무 좋다. 젊은이들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긴장감도 느껴 좋고.
교회에 오니 나이 드신 여집사님들과 교인들이 오랜만에 나왔다고 반가워 하시는걸

보고 미안과 민망이 교차하는데 아직 무늬만 교인인지라 오늘도 인사치레가 주를 이루고

마침 마눌이 식사당번이라 점심은 아주 편하게 먹었다. 다른 날도 잘 먹지만,

오늘도 역시 교인은 적은 편이어서 썰렁한 느낌까지 들었는데 중간층인 오십대가 거의

없어 육십 중반을 넘어선 내가 위에서는 막내라 우습기도 하고.


오늘 설교중 한말씀
"어른은 베푸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다"


-2019. 2. 9.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에서 "연희 나그네"-








                                                                        D +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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