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추운 겨울이다.
마음도 춥고 근무지 기계실도 춥고 집도 춥고,
매사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 가야 하는데 생각 뿐 실행도 안되고 추워
돌아 다니기도 어렵고.
아침 퇴근해서 오늘은 학습관이 아니고 우리 동네 PC방으로 와서 컴앞에
앉아 일기를 쓰는데 바로 집으로 안가고 이러는 심정을 마눌도 몰라 주고
세 식구 모두 따로 따로 자기만의 성을 쌓고 살아 간다. 가장의 책임이
제일 무겁겠지만 할 수 있음 `가장` 그만 두고 싶다. 태어난 순서대로 받은
장남도 그렇고,
모두 싫다.
-2018. 12. 9. 날도 춥고 나도 춥다, "연희 나그네"-
D + 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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