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늘도 젯빛이고 미세먼지도 많다는데 자꾸 처지고 가라 앉아
퇴근길 일부러 선유도까지 걸어 가서 한바퀴 돌며 사진도 찍어 올리고
왔는데 학습관에서 일기 쓰고 있는데도 졸린걸 보니 오늘도 집에 가면 하루
종일 잠을 잘거 같으니 고민이다. 우울증이 온건지 아님 일시적인 현상인지
잘 모르겠는데 우울증이면 문제가 심각하다. 2015년초에 조증이 오고 나서
평상을 유지하면서 다시는 우울증이 오지 않기를 바랬는데 무슨 이유로
조짐이 보이는지 모르겠다. 세 식구 모두 힘이 드는데 다시 오면 헤어 나기
힘들테니, 어째야 하나 막막하다.
-2018. 11. 27. 온통 미세먼지 천지인 날에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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