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오늘까지 닷새동안 1급 소방안전교육을 받고 오후에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시험을 보았는데 예고했던 대로 합격율이 적어
불합격이 되었다. 물론 일선에서 시설관리를 하는 사람들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무를 더 알아야 하는데 교육시간도 너무 짧고 시험문제
자체도 맞는답보다 맞지 않는 답을 골라 내는 문제 위주로 구성되어
지나친 난이도를 만들어 합격율을 줄이려 하고 시험감독을 하는 담당자도
마치 엄청난 시험감독이라도 되는듯이 모두 성인들이고 나처럼 고령자
들이 꽤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정행위에 대한 겁을 주듯이 해서 주눅을
들게 하던데 지금 생각하니 소속이 어딘지 좀 물어 볼걸 그럤다.
나이 들어 자격이라도 갖추려고 시간이나 수강료를 투자해서 공부를
했는데 격려를 헤주던 강사들도 많았지만 시험감독을 했던 젊은 친구
때문에 더 가라 앉았다.
그래도 이제 더 공부를 해서 꼭 자격을 따야 한다. 이왕 시작을 했으니,
내일 아침에는 퇴근을 해서 월요일 아침에 나온 후 처음으로 집으로 간다.
피곤하다.
-2018. 11. 16. 이래 저래 홀가분한 저녁에 "연희 나그네"-
D + 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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