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하루 종일 비가 내려 방재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가끔 밖에를 나가도
경비실에나 들러 이 얘기 저 얘기 잠깐 나누고 다시 지하 1층 방재실로 내려
왔다.
오전에 큰길 건너 주민센타에서 가족관계증명서 한통 떼고 은행에 들러 계좌
확인하고 다섯개들이 한봉지에 이천원짜리 라면도 두봉지사와 쟁여 놓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비가 와서인지 민원도 없어 다음주에 시작하는 소방안전관리자
일급교육과 시험에 대한 마음의 준비도 하고 낮에 교육을 받아야 해서 교대근무자
가 주간을 내리 5일을 하고 내가 야간을 해야 하는 부담에 미안하기도 하지만 이번
에 큰맘 먹고 신청을 했으니 합격율 30%라지만 웬만하면 합격을 해서 아직 단순
암기력이 남아 있는지 확인도 해보고 싶다.
아침까지 비가 오락 가락하더니 이제 겨우 개는가 싶다.
일기를 쓰는중에 어제에 이어 다시 교인의 모친상 부고를 받았다. 살아 가면서
경사에는 못가도 조사에는 될수록 가보려 하는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오늘은 날이 반짝 개어 해를 보기를 기대한다.
-2018. 11. 9. 학습관 디지틀 자료실에서 "연희 나그네"-
D + 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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