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시 십여군데 이력서를 제출했는데 오늘은 한군데라도 면접연락이
올건지 기대를 한다. 정 이어지지 않으면 실업급여를 받을 자격은 되지만
내가 일해서 급여를 받고 샆어 삼년반을 이어 왔고 나보다 더 힘든이들을 위해
양보라도 하고 싶어 이리 발버둥을 치고 있다.
오늘 새벽에 강가에 나가니 바람이 차고 흐린데 좀전에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부터
더 추워진다고 한다. 이번 겨울은 좀 덜 춥게 지나면 좋겠는데 하긴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고 생태계에도 좋다니 조금만 추우면 서민들은 좋을텐데,
이제 내일, 그 모레 두번만 근무를 하면 이곳을 떠난다.
방랑자!
-2018. 10. 10. 갑짜기 추워 심난한 아침에 "연희 나그네"-
D + 2,136
'연희동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연희동 일기 (396) (0) | 2018.10.12 |
---|---|
#. 연희동 일기 (395) (0) | 2018.10.11 |
#. 연희동 일기 (393) (0) | 2018.10.07 |
#. 연희동 일기 (392) (0) | 2018.10.05 |
#.연희동 일기 (391) (0) | 2018.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