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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 연희동 일기 (386)










   





시설관리 업종에 종사를 하다 보면 제일 아쉬운일이 명절나기이다.
건물이나 아파트의 냉난방시설의 가동, 경비업무와 미화등등
일반 단독주택에서 주인이 하는일을 공동주택에서는 공용부분 때문에
관리사무소를 두는데 문제는 이십사시간 근무를 해야하는 시설관리기사와
경비업무종사자는 명절당일에도 자리를 지켜야 해서 복궐복으로 두팀이나
세팀중 한팀이 명절을 포기하고 업무를 본다. 

내는 몇년 째 꼭 당일에 근무를 했는데 이번 추석인 내일은 쉬게 되어 병원에 

계신 엄마께 가서 형제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전에 차례를 지낼 때는 너무 여유가 없어 명절이 없었으면 할 때도 있었지만 

어찌 되었든 이제 몇 번의 명절을 맞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 그래 좋은 

마음으로 지내야지 하는 심정이다.

이 기회에 전국의 시설관리 종사자와 명절에도 근무나 자영업으로 쉬지 못하는
분들께 위로를 보낸다. 

                         수고들 하세요.


그리고 국군장병들도 국민을 위해 수고해 주구요.

충 성!




-2018. 9. 23. 추석전 날에 근무를 하며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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