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간근무인데 냉방가동 외에 오랜만에 다른 작업이 없어 홀가분하게
일과가 끝나 갑니다. 휴가도 잡히고 퇴근시간 후에는 나이 드신 동료분이 안줏거리를
가져 와서 한잔을 하기로 했으니 더 좋구요. 하나님 믿는 사람이 술을 너무 좋아 해서
뭣 하지만 그래도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지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몰래 숨어서 마시지
않으니 그 또한 덜 민망입니다. ㅎ ㅣ .
요즘 특히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다가 와서 많이 힘든데 다른 방법이 없으니 답답
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투잡이라도 좋은데 근무형태가 일반적이지를 않아 지속되는
일을 하기가 힘이 듭니다. 알바를 하려는 마음을 가진지는 몇해가 되었지만 마음뿐
실행도 못하구 용돈이나 최소한의 체면유지비도 없어 절절맬 때면 한심한 노릇인데
답답하기만 합니다.
더 줄일 용돈도 아니구 어째야 하나 답답한데 하나님께 기도를 할 문제도 아니구요.
기복신앙은 원하는 바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더 열심히 살다보면 무슨길이 트이겠지요.
`꼭` .
-2017. 7. 26. 굿모닝 시티 기계실에서 "방랑자"-
D + 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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