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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179)


 

 

 

 

 

    

 



일찍 잠이 깨었는데 오늘은 아들이 집에 있어 컴도 못하고 몇 달만에
PC방에를 와서 컴앞에 앉았습니다. 컴을 한대 더 놓으면 좋은데 그 것이
그리 힘이 드네요. ㅎ .
겨우 내내 실직중에는 이곳을 많이 이용했는데, 천원에 3시간을 쓸수가
있었거든요. 개업기념으로요. 지금은 천원에 두시간을 주지요. 아이들에게는
싸서 좋지만 가만히 보니 먹는걸 팔아서 유지를 하는거 같아요. 가격이
꽤 비싸더라구요. 우리 같이 컴만 사용하는 사람은 적자 일수도 있구요.
좌석이 250개나 되지요 아마. 이곳에 오면 모니터가 커서 좋습니다만
소음을 견뎌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간만에 들으니 그냥 견딜만,,,

오늘은 오후 두시에 출근을 하는데, 지난 주에 연장을 한 것이 있어서요.
아파서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친구가 요양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친구 딸의
^톡^ 을 받아서 가보려 하는데 사람의 운명이 절대자의 손에 달려서 우리는
어찌 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삼십대 중반을 넘어 가는 미혼인
남매를 두고 가야 하는 친구가 얼마나 걱정이 될까를 생각하니 딱하고
기가 막힐 뿐인데 다 내려 놓구 편하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에이맨 !

- 2016. 7. 13 이른 새벽, ^티온PC방^  에서  "연희 나그네" -

 

 

 

 

 

 

 

 

 

 

 

                                                                                                      D +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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