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근 소년의 꿈
- 박 지운 -
아주 오래 전
오십여년 전에
까까머리 중학생이
품었던 꿈하나를
그 동안 준비가 없어
다 버리고 살아왔는데
소년의 아들을
군에 보내고,
인터넷 편지라는걸
쓰게 되면서
컴과 가깝게 되어
먼 옛날의
기억을 되살려
쓰고 싶다는 목마름을
채워가는데
그래,
한 번 가보자
내가 가고 싶었던
이 길을,,,
- 2016. 6. 11 무더운 아들방에서 "연희 나그네" -
(한번 쓰던걸 다 날리고 다시 올림)
'내 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ㅇ음주 일기, (0) | 2016.06.29 |
---|---|
ㅇ무엇으로 사는가, 그대 (0) | 2016.06.22 |
ㅇ오늘 현충일에, (0) | 2016.06.06 |
ㅇ소통의 어려움,,, &. (0) | 2016.05.31 |
ㅇ바보 맞지요,,, ♡♡♡ . (0) | 2016.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