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출근을 해서 아파트 정문의 배수로를 살피다 물이 나가는 곳을 보니
며칠전의 바람에 떨어진 나뭇잎이 쌓여 트랜치 뚜껑을 들어 내고 청소를 하고
저녁을 먹고나니 피로가 몰려 와서 일찍 잠이 들었더니 한시간여 전에 잠에서 깨어
페이스북에 답글도 달아 주고 블로그 답글을 달고 이제서야 이틀만에 일기를 올립니다.
사일동안의 연휴지만 우리는 일년 열두달 맞교대를 하는지라 휴일이 없어 교대근무자와
약속을 해서 이틀씩(48시간) 근무를 하기로 해서 제가 먼저 목,금요일을 쉬고 어제
출근을 했지요. 해서 월요일인 내일 아침까지 근무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이라 엄마 병원에를 동생네와 같이 다녀와야 해서 점심무렵 봉천동
요양병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경비근무자분께 얘기를 하고 잠깐 다녀오려구요.
그제 가려 했는데 마눌이 치과에를 가야해서 오늘 가기로 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매일이 어버이날 이지만 오늘은 좀더 돌아 가신 아버지와 병석의 엄마,
돌아 가신 장모님 생각에 젖어 보겠습니다. 나는 몇점짜리 자식일까를,,, 50점만
받아도 좋겠다는 생각 !
세상의 모든 어버이님들을
사랑합니다.
진심으로,,,
- 2016. 5. 8 어버이날 새벽에 "연희 나그네" -
D +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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