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인 것이 부끄러워서
세상이 하 험해져서 요즘은 뉴스를 보는 것도 겁이 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사는 일이 힘들기는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속으로,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하고서도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얼굴을 들고 살아 간다는게 이해를 할 수가 없는데 당사자들이야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하겠지만 그렇게 힘이 들었으면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주위의 아무에게라도 도움을 청했어야지요.
아는 사람이나 인척들에게는 더 얘기 하기가 힘든건 저도 아는데
웬만한 주민센터에만 가도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해 준다고 하던데
어린 나이에 친모에게서 생을 뺏김당한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는지,
그것도 자기들이 생명을 나눠준 부모들이,,,
이 며칠 뉴스화면을 보면서 낯을 들 수가 없어 외면을 합니다.
우리 모두 반성하고 먼져간 아이들의 그 곳에서의 편안한 휴식이라도
빌어 줘야 겠지요.
아이들아!
미안하다
- 2016. 2. 16 아직 추운 아침에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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