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봄을 기다리는건 체니들만의 일은 아니구 우리 모두들인데
남녀노소의 구분도 없이 겨울이 긴듯하니 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다
리지요. 우리 같이 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나라의 사람들이 비교적
부지런한거 같구 상하의 나라 사람들은 우리처럼 치열하게 살지는
않는 대신 좀 느리구 몸도 부한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
에도 아주 극소수이긴 하지만 겨울을 남쪽나라에 가서 지내고 돌아
오는 분들이 있는 모양인데 참, 우리나라가 아주 많이"富" 해진건
사실인 모양입니다. 그리 부럽지는 않구요.
오늘 아침 다시 맹추위가 왔는데 내일부터는 다시 풀린다니 다행
입니다. 앞으로도 봄이 오려면 수 많은 바람과 꽃시샘이 있어야
완연한 봄이 오겠지요. 서두르지 말구 느긋하게 기다려 보자구요.
저는 오늘 또 면접을 보러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016. 2. 15 벌써 2월의 반을 넘기면서 "연희 나그네" -
D +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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