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푸드의 추억
그렇게 며칠 동안 준비를 해서 오픈을 하는 날이 되었는데 체인 직원이
나타나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그이들이 재료부터 모든걸 가지고 와서
우리는 경험이 없으니 시범을 보여야 하는데, 물론알려진 브랜드(좁아서
차릴 수도 없지만)였다면 상ㅅ도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정보지에 광고를
내어 운영하는 곳이니 우리 가게 처럼 소꿉장난 수준이었지요. 할 수 없이
가게문을 다시 닫고 둘이서 체인 사무실로 가서는 너희들 우리 가게 안할
테니 소요된 돈 물어 내라, 나 여기서 기다릴테니 빨리 가져와 하고는
소파에 자리를 잡았더니 그제서야 긴장을 하고는 가게로 가시죠 하는거
였습니다. 나타나지를 않았던 이유는 지금 생각이 나질 않고, 그렇게 해서
그날 오후에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지만 시장안 통닭집만 보다 피자, 치킨, 돈까스, 햄버거 등
여러가지를 하구, 시장안 네거리이니 구경꾼과 사람은 꾀이더라구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둘이서 하게 되었는데 아직 8월이라 날은 더운데
에어컨도 없어 치킨 한마리를 튀기고 나면 가뜩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나는
온몸이 땀 범벅이 되었지요. 그렇게 날짜는 흘러 가고 얼마가 지나니 맛은
깨끗하니 담백하고 좋다구 하는데 가격이 주위의 통닭집 보다는 비싸서
가격때문에 경쟁력이 떨어 지고 테이블이 딸랑 두개라 앉아서 먹기가
나쁘니 그 것 또한 불리한 조건이 되었습니다. 음식장사 경험은 없지만 내
가족이 먹는 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위생적으로 하겠다는 생각으로 5갤런
식용유 한 통으로 보통 120마리의 닭을 튀기는데 우리는 60마리만 튀겼으니
튀겨낸 치킨의 때깔도 곱구 담백 할 수밖에 없었지요. 헌데 문제는 치킨을
좋아 하는 아이들이었지요. 당시 KFC나 버거킹, 맥도널드(당시는 1위가
아니었음)등에서는 식용유가아닌 <쇼팅>이라는 동물성 기름으로 튀겨 냈는데
동물성기름이니 고소한 맛이 아이들 입맛에 들어 깨끗한 식물성 기름으로 튀
겨 내는 치킨은 맛이 떨어 질 수 밖에 없었지요. 주고객의 입맛이 중요한데,
동물성 기름의 좋지 않음은 두 번째로 밀려 나구 모르는 엄마들도 많았구요.
이렇게 여름이 가고 있었는데 생각치 못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ㅡ 중 략 ㅡ
- 2016. 2.14 장똘뱅이 였던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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