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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51)

 

 


신촌을 지나면서

 저녁 귀가길에 신촌을 지나다 보니 중앙로 버스만 다니는 길을 막아 놓고
조명이 설치 되어 있어서 들어가 보니 신촌 크리스마스 축제 2015 행사가 열리고
있었는데 그 시간이 젊은이들이 한참 지날시간(아홉시경)이었는 데도 한가한걸
보면서 그 많던 젊은이들의 거리가 어떻게 이렇게 한가해 질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과 홍대 일대에 모여 드는 젊은 친구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서울
전역의 대학생이나 젊은 사람들이 오로지 홍대앞으로만 모여드는 이유도 궁금하고
어제 신문에는 건국대 부근의 상권이 홍대를 추월하고 있다고 하던데 제가 볼 때는
여러가지 여건상 홍대일대는 당분간 인파가 몰려들 거 같고 지리적으로도 이 곳
홍대앞은 연남, 연희동으로 더 넓어질 공간이 있지만 건대앞은, 지상철로로 인하여
공간구분이 되고 차도도 넓어서 상권의 집중이 홍대앞 보다는 덜하다는 겁니다.
홍대앞이고 건대앞이고, 문제는 건물주들의 사고방식이네 사람이 많이 모이고 장사
가 잘 된다고 한없는 월세 인상의 행진을 벌이고 있는데 죽쒀서 O준다고 상인들의
속을 굶겨 놓으면 나중에는 지금의 북적대는 상권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그 뭔용어를 빌리지 않아도 여러분들도 알고 있을 것이니 적당한 선에서 모두 살 수
있는 공생을 찾으시기를 이 곳 연희동으로 이사는 했지만 홍대일대를 사랑하는 "연희
나그네" 가 부탁 올립니다. 신촌, 이대앞을 거울 삼아서,,, ^^^^^^^^^^ & .

- 2015.12.23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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