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夫婦)로 산다는 것
- 박 지운 -
전생이 있다면
우리는 어떤 사이였을까
아주 좋은 끈으로 이어져서
이 생에서 다시 만나
한 식구가 되었나
아님 아주
나쁜 관계였기에
그 벌로 다시 만나
한 집으로 묶여 있나
어느 경우라도
돌이키기는 어려울텐데
그냥
봐 줘 가면서
함께 살아야겠지
지더라도,,,
아니, 세워도 주면서.
- 2015.11.4 햇 볕, 그리고 낙엽 좋은 날에 "연희 나그네"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ㅇ노동부에 원합니다; (0) | 2015.11.06 |
---|---|
ㅇ사진올리기; (0) | 2015.11.05 |
ㅇ도박을 권하는 사회; (0) | 2015.11.03 |
ㅇ아침 운동; (0) | 2015.11.02 |
ㅇ이른바 힐링이라는 말(두 번 째) (0) | 2015.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