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면서 꿈에 시달리던건 이제 거의 없어졌는데 그래도 너무 일찍 깨어서
기온이 많이 내려 갔음에도 집을 나서니 춥기도 하고 여름처럼 다니는 사람도 없어서
좀 그런데 어서 일자리를 찾아야 정신건강에도 좋고 식구들에게도 떳ㄸ할텐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새삼스러운 건 아니고 이십 여일(이사를 하기는 했지만)이 지나니
초조하지는 않아도 신경이 쓰이네요. 나오는 자리는 많은데 구하는 사람도 많으니 쉽게
연결이 되지를 않아요. 올 해 봄부터 마음이 아픈게 좋아져서 다행이라 여겼더니 아팠던
때는 없었던 직장에서의 마찰이 생겨 저를 힘들게 합니다. 생계를 위한 일이니 다시
마음 가다듬고 열심히 임하는 방법밖에는 없겠지요. 답은 있는데 맞추는게 힘드니 그
것이 병입니다.
ㅎ ㅣ ㅎ ㅣ ㅎ ㅣ .
- 2015.11.2. 평생학습관에서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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