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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꾸민 가게

ㅇ여유있는 사장님 ^^^

 

 

 동교동 삼거리에서 연희동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동방사회 복지회관이

있습니다.(동방은한번 따로 올리려고 합니다) 복지회관 바로전에 외벽을 붉은색으로

칠하고 간판도 붉은 네온으로 쓰여진 "픽시" 라는 수입인형 가게가 있습니다. 온,오프

라인을 동시에 커버하시느라 늦게 열고 일찍 닫는고로 제가 뵙기가 힘들었는데 어제

저녁에 오래만에 만나뵐 수가 있었습니다.

      여전히 이쁘게 입고 앉아서 손님을 맞고 있었는데 늘 웃고 있는 모습에 제 기분도 좋아

    졌습니다. 삼개월여 전에 운동나가는 길에 가게가 특이해서 들렀다 알게 되었는데 숨김

    없이 친정아지의 직업을 얘기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결혼도 비교적 일찍해서 더 이뻤고,

    딸이 없는 저는 얘기를 받아 주는것 만으로도 감동이었습니다. 그날 사진을 몇장 찍어서

    제 블로그에 올렸는데 파워가 아니어서 별 도움이 되지는 못했지요. 해서 어제 들은 생각

    이 까테고리를 하나 만들어서 괜찮은 가게들을 올려 볼까 하는데 어차피 저는 상업성은

    "젬병"인 사람이니 상법에 저촉은 아니될거라 생각합니다. 운영이 잘 되어서 젊은이 들이

    자신들의 꿈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지 애비를 "사고형"이라 치부하는(ㅎㅡ)우리

    아들놈도요. ^^^^^ ♡ .

ㅡ 검색창에 영어나 한글로 <픽시>를 치시면 바로 나올 겁니다 ㅡ

         (사장님 사진은 제가 카스에 올렸으니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