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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 연희동 일기(766)

 

 

 

세상이 온통 혼란의 도가니가 되었다.

년초부터 시작된 우리 모두 생애 최초의 전염병으로 불편과 걱정에 지쳐 가는데 이 무슨 권력싸움에

하루를 보내는 소위 정칫꾼들은 저들만의 춤판에 목숨을 걸고 저들 소위 민주화 세대고 자칭 진보라는

허울을 쓴 패거리들이 국회를 장악하고 독재시절 보다 더한 짓거리들을 벌이고 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임기가 끝난 후를 대비하는 모양인데 전정권들의 말로를 보고도 자기들은 절대선이라 아니라고

우기는 우를 범하고 있다. 정부가 바뀌고 지금의 짓거리들이 파헤쳐질때 뭐라고 변명을 하고 빠져 나

가려 할지 벌써 궁금해지고 지금 두명의 전직이 영어의 몸이 되어 있는데도 주위를 꽁꽁 둘러싼 소위

문빠들의 힘에 의해 우두머리는 갖힌듯하니 문민정부를 뒤로 밀어 군사정부보다 더한 문민독재를 펼

치는 소위 586과 그 윗패거리들의 어줍잖은 패착이 우리를 화나게 한다. 도체 뭘보고 의회를 내주었는

지 유권자들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

 

나같은 겨우 차상위계층의 국민들은 기초수급이 싫어 주 84시간 근무를 하며 온몸으로 생계를 유지하

고 이도 감사히 생각하고 하루를 이어가는데 국회 돌아 가는 꼴이나 정부의 장관이란자들, 그 아래 권

력에 빌붙어 자신들의 출세를 향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동료를 배반하는 남,녀 구성원들이 우리를 처

참하게 만드니 어디 희망을 걸데가 없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얻어 먹어야 하나. 그 떡도 지들만의 잔치

고.

 

속절없이 시간과 날짜와 달과 해가 가고 이십여일이 지나면 다시 한해가 오는데 내년에는 좀 더 나아질

까 아님 더할까 궁금하다.

 

 

-2020. 12. 9. 내일 모레 재시험은 오늘 취소 신청을 했다. 내년에 다시 보기로. "연희 나그네"-

 

D + 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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