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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 장마인가,

 

 

 

새벽부터 비가 내린 모양인데 지하에 있어 모르고 자다 일찍 깬김에 습관적으로 폰을 여니

부지런한 종씨 친구분의 페북 게시물에 비가 내리는걸 알았다. 이년여 친구를 하는 분인데 내

생질 큰 조카딸 또래고 바라 보는 눈이 비슷해 오래 친구로 지낸다. 헌데 2015. 10월에 시작을

해서 아주 오래된 친구고 내가 가정문제로 힘들때 메신저로 위로도 받았던 친구가 있는데 아

마도 메신저도 아무하고 하지도 않고, 그 무렵 친구하던 다른분들과는 통화도 했었지만 끝까

지 마다하고 친정엄마 편찮아 귀국을 해서도 내가 병원앞 잘 간다던 까페에 까지 보러 갔었지

만 못만난 친구가 있는데 얼마전 부터 팔로우 취소를 해서 내가 한참후 댓글을 달았는데도 왜

댓글을 하고는 그만이다. 우리는 한번 인연을 맺으면 실생활에서도 그사람이 내가 싫어 떠나기

전에는 소통을 이어 가고 SNS에서도 마찬가지 그렇게 지낸다. 헌데 내가 까칠해서 그런지 속을

숨기지 못하고 내보여서 인지 초창기 친구들이 많이 멀어져 아쉽게 생각을 한다. 아침에 이 얘

기를 껀내는건 블로그 친구중 친구도 많고 게시도 많은 나이 많은 남자분을 오늘 친구끊기를 해

서 만감이 교체 되었기 때문이다. 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지만 50여명이었던 친구와 하루 평

균 100여명의 방문객이 페북을 시작하고 소홀해졌고 맞물려 블로그가 이제 사양길이라 더하고

내가 원래 친구신청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그래도 내 온라인의 시작이었으니 이렇게 거

의 매일 일기라도 올린다.

얼마전 강제 전환이 아쉽지만 그래도 8년여 내 습작의 모태이니 갈데까지는 가보자.

 

비야 적당히 오렴.

 

-2020. 7. 19. 비내리는 일요일 아침에 "방랑자"-

 

 

D + 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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