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 오늘 안식일.

 

 

오늘은 이주만에 교회로 예배를 보러 간다.

비도 내리고 마음도 쓸쓸하니 이주 동안 잘못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야겠지.

언제나 철이 들까 내가 봐도 늙은 내가 참 딱하다. 매사 그냥 넘어가도 좋을 일에 일일이

일희일비(우리 감시반 컴은 한자전환이 않됨)하고 마음상하니 본인만 더 힘든데 그걸 왜

고치지를 못할까 꼭 바보같다. 우리가 보는 유명인이나 특히 정치인중 말로 문제 만들고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사람들이 그걸 바꾸지 못하는걸 보면 쉬운 일은 아닌게 맞다. 그렇

다고 그게 타인들이 이해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고 그만큼 내게 돌아오고 더 기분이 좋지

않으니 방법은 내가 고치는 수 밖에 없지. 알긴 아는데 실천이 않되니 그게 더 나쁘고.

 

교회도 마찬가지 일반적인 얘기대로 하나님만 보고 다니던지 아니면 집에서 성경을 보고

실천하던지 둘중 하나를 해야 하는데 내가 보기에 목회자의 장점보다 단점이 자꾸 눈에

들어와 서너달을 비우고 지난달 초부터 다시 가지만 변한 건 하나도 없다. 내가 당신에게

이렇게 했으니 당신도 내게 이 정도는 해야 하지만은 아니고 일반적인 교회운영이 내 보

기에 마땅치 않으나 그 얘기를 할 기회도 없어 예배를 네달 이상 빠졌는데 그러려면 믿음

도 그만 해야 하나 그럴 수는 없지. 내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찾으러 나갔으니, 그리고 어

찌 되었든 내가 교회를 나가야 진실한 교인인 마눌이 좋아 하고.

 

이제 아침을 먹고 퇴근을 해서 교회로 가자. 일찍 가서 오후까지 교회에 있는게 힘들어 본

예배 시간에 가까워 가는데 요즘은 학습관이 문을 닫아 갈데가 마땅치 않다.

일단 나가 보자.

 

 

-2020. 6. 27. 안식일 아침에 "방랑자"-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유행병은 확산되고.  (0) 2020.06.29
#. 시간버리기.  (0) 2020.06.28
#. 공세리 성당.  (0) 2020.06.26
#.비가 내린다.  (0) 2020.06.25
#.바보처럼 살았다.  (0) 202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