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승의 날이라고 거리 꽃가게에는 카네이션과 꽃바구니가 넘치고
TV 에선 학창시절의 선생님을 만나 뵙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방영합니다.
내게도 기억나는 선생님이 한 분 계신데 국교 6학년에 담임을 맡으셨던
남자선생님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열심히 가르치셨던, 어린나이에도
감동을 받을 정도로 오로지 학생들을 위해서 전과목을 성실히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 자신이 공부를 할 때는 교과서를 모두 외웠다고 말씀하셨던 분입니다.
이십대 초반에 동네 학교로 오셔서 인사를 드린 후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를, 오래전
가르치셨던 이제는 육십줄에 들어선 나이 먹은 제자가 인사올립니다.
건강하세요. 꾸 벅 !
(1965년에 서울 우신국교 6ㅡ5담임을 맡으셨던 김광열 선생님 살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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