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다시 맞는 봄
-박 지운-
겨울이
몰래 떠나고
눈 비비는 새벽에
내려 앉은
봄망울
이
만
큼
만
머물렀으면
어떨까.
-2018. 3. 13. 노원에서 "방랑자"-
D +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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