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축 !
2012년 12월에 지은 내 집이 엊그제 1,500일이 되었습니다.
아들 입대후에 인터넷 편지로 시작된 컴과의 만남이, 물론 그 전에도
직업상 단순조작은 했지만 글을 써서 올리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은
행여 생각도 하지 못했지만이요.
그렇게 시작된 블로그를 ㅊ칠개월 정도 지나서부터 우울증이 오기
시작을 해서 2013. 7월경부터 2015. 2. 까지 20여 개월을 개문휴지를
하고 그 후에 ^조증^으로 바뀌면서 다시 열어 이제 1,500일을 맞고 보니
만감이 교체를 합니다. 하루 방문객이 100여명씩 이어지다 약 일년 전부터
페이스 북에 가입을, 무엇이 사람들을 모으나 궁금해서 들렀다 매일 보내는
친구찾으라는 메일에 굴복해 시작을 한 후에 아무래도 즉시 반응을 볼 수
있어 시간을 빼앗겨 블로그에 소홀해 졌는지 친구도 정리하고 게시도 줄어
들어 요즘은 십여명까지 줄었습니다만 그래도 내게는 이 곳이 내집인 것을
어찌 하리오.
인기 있어 수십개의 댓글이 달리지는 않아도 복사 댓글이나 답도 없는
그런 눈요기 블로그가 부럽지는 않은데 그래도 ^글쟁이^ 나 ^글꾼^ 이
소망이라 반응이 중요 하기는 한데 억지로 늘이거나 할 생각은 없습니다.
퍼온글, 좋은글에 달리는 복사 댓글이 얼마나 피곤하게 하는지 경험으로
알아서 부럽지도 않구요.
나는 나대로 내 집을 꾸미고 글과 사진을 오리겠습니다.
페북이 나를 유혹해서 나오기 힘들어도 어느 날 끝이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 동안 졸필에 방문과 댓글로 격려를 주신 친구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꾸 벅 !
- 2017. 1. 16 아침에 "연희 나그네" -
D + 1,504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유년의 추억( 두 번째) (0) | 2017.03.07 |
---|---|
# 댓글이 아쉬워, (0) | 2017.02.09 |
# 나도 여기에, (0) | 2017.01.11 |
# 유년의 추억(첫번 째) (0) | 2017.01.06 |
ㅇ요즘 이대로, (0) | 2016.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