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도 아파트에 취업을 해서 말도 않되는 이유로
해고를 당해 봤는데 올해도 몇달만에 겨우 취업을, 나이 때문에
일반 건물로 가지 못하고 다시 아파트로 왔더니 이번에는 자기가
직접 뽑은(2순위) 젊은 소장이 경험부족만이 아닌 우리 직원들이
보기에는 평범하지 않은 그런 문제로 아랫사람들이 힘들게 다루기를
합니다. 직원이라야 모두 합해서 본인을 제외 하고 10명 뿐인데
오직 경험도 없으면서 자기 고집만 내세우니 우리들은 두배로 힘이
듭니다. 아파트란 곳이 원래 세대주 모두 사장님, 사모님인데
거기에 더해 을의입장인 관리소장까지 갑행세를 하니 참, 세상사
너무 힘이 들어 감당이 아니 됩니다. 이래서 일반건물로 가려구
기를 썼는데 취업이 힘들어 할 수없이 왔더니 오늘 두달째인데 그동안
주차장 보수작업을 하느라 그 많은 시멘트 먼지와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구 차의 통행이 뜸한 새벽까지 애를 썼는데 이제 그 작업이 끝나니
바른 소리 한마디 했다구 딴소리를 합니다. 소장이나 과장들이 윗사람
대우를 받으려면 내가 누군데 할 것이 아니라 모범을 보여야지요. 용역
회사는 회사에서 우리를 먹여 살리는게 아니구 우리 용역원들이 회사를
살리는 것인데 수맣은 용역회사들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고 착각들을 하지요.
참 인생이 허무해지는 그런 날입니다. 물론 우리 나이에 이런 일이라두
할 수 있는걸 고맙게 생각은 합니다만,,, 세월호와 학생들, 그리고 일반인
희생자분들, 그리고 돌아 오지 못한 분들 때문에 가슴이 아픈 이 날에,
한사람의 비뚤어진 고집으로 몇사람이 힘이 드는 그런 날의 연속입니다.
이일을 어찌 마무리를 해야 하나,
정 뭣하면 동반사퇴?
- 2016. 4. 16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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