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동안 용돈이 궁해서 애를 많이 먹었는데 얼굴을 안지도
얼마 되지 않는 아우에게 도움을 받았던걸 어제서야 겨우,
환자때문에 걱정이 많은 누이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을 해서
참 면목이 없게 되었습니다. 이 나이가 되도록 이렇게 밖에
살지 못하나 하는 생각에 자괴감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사람이 살다 보면 도움을 주고 사는 사람도
있고 도움을 받고 사는 사람도 있는것이 세상사이고 계속 그렇
게만 사는게 아니면 큰 잘못은 아니냐구 면피를 해봅니다.
저도 부지런히 일해서 도움을 주며 살아 보구 싶습니다.
제 발!!!
- 2016. 2. 23 이른 새벽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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