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화백님,
지난 8월에 작고를 하셨다는데 10월쯤 국내에 알려 졌지요.
"꽃과 여인의 화가" 로 불렸다는데 화려한 원색으로 여성 화가로는 드물게
스타의 반열에도 오르고 생전에 자화상을 즐겨 그리고 "온몸 구석구석엔 거부
할 수 업는 숙명적인 여인의 한이 서려 있다" 고 설명을 했다고도 합니다.
65세에 그린 "막은 내리고"는 1980년대의 대표적 자화상으로 꼽힌다고
하구요.
모래탑속에 들어 앉아 그림을 그리다 인생의 막을 내린 그녀가 천상에서 나
머지 모래탑을 어떻게 쌓아 올릴지 궁금해진다고 하는군요.
- 2015.11.23 <한국경제> 김경갑기자의 기사에서 옮김,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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