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생각을 바꿔 보자.

연희 나그네 2025. 5. 23. 12:55




나름 취미생활이라 생각하고 여기에나 SNS에 나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하는게 내게 도움이 되기는 커녕 마이너스가 되는걸 실감을 한다. 직업도 그렇고 나이도 많아 세상과의 소통도 거의 없고 아내하고도 떨어져 있어 늘 대화가 고파 더 그러고 무엇보다 내가 잘 할 수 있는게 쓰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시설관리라는 직업이 지금 나이에도 일 할수 있어 월수입으로 생활을 하는건 고맙기 그지 없지만 내가 아무리 잘지내고 어울리려 해도 상대가 그러지 않으니 어쩌란 말이냐. 그리고 소위 인사권자들에게 속에 없는 말이나 아부도 필요한데 아예 그런걸 할줄 모르고 하려고도 안하고.
일단 마음 비우고 또 찾아 보자.
나 아직 살아 있다.
- 2025.5.23 서울2호선 전동차에서.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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