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녕히 가세요.
연희 나그네
2025. 5. 19. 09:28
오랜 동안 지병인 췌장암 투병을 하시다 어제 돌아 가신 우리 교회 우국자 집사님 남편분의 冥福을 빌어 드린다. 다행히 내일 내 비번 날 마포교회에서 발인예배를 드려 참석을 하게 되었다. 안식일에 교회에서 만나면 언제나 반갑게 대하시고 이년 여 예배참석을 안하는 우리 아내의 안부를 꼭 물어 주시는 분의 남편 분이라 더 마음 아프고 또 오래 전 나도 뵈었던 분이라 안타깝다. 조금 더 사셔도 좋을 연세인데. 그리고 세브란스병원에 입원을 하고 계셔서 우리집과 가까웠어도 중환자실은 가족도 면회가 안되어 보호자대기실에 계신다고 오지 말래서 가보지도 못했다. 이제 가셨으니 입원해 고통을 받으실 때보다 평안하시리라 여기고 내일 마포교회 발인예배 참석을 해 우집사님과 가족들 뵙고 부의를 전해야지. 故人께서 살아 계실 때의 모든 고통 잊으시고 편히 가시기를 소망한다.
Amen.
-2025.5.19 근무지에서.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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