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 시샘.

연희 나그네 2025. 4. 15. 14:59




삼월말까지 난방공급을 하겠다고 예고를 하고 갑짜기 기온이 내려가 그제까지 한번 연장을 했는데 며칠 전부터 강한 비바람이 엄습 어제 아침 퇴근을 하고 오늘 출근하니 오늘까지 또 연장을 했다. 일요일인 3.13 당직을 하며 하루 종일 신경이 쓰였었다. 결국은 지원실장님이 연장을 할 수 밖에 없었으리라.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간다고 했어도 바람만 잠들었을 뿐 아직 봄기온은 아니다. 그래도 봄은 이미 우리곁에 와 있으니 며칠 내로 평년 기온이 올거고 금방 여름이 될테니 잠깐 참고 지내야지.
옥탑방에서의 두번 째 여름을 맞아야 하는데 올 여름도 무사히 지내면 좋겠다. 아직은 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으니 옥탑을 지켜야지.
오늘 같은 주간근무날은 시간 보내기가 조금 불편한데 민원이 많지 않은걸 福으로 알고 감사해야 한다. 남은 두어시간 열심히 자리를 지키자.

- 2025.4.15 행길가에 걸린 초파일 연등이 춤을 춘다."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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