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희동 일기(1,040)
아침 퇴근 후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여기 마포평생학습관으로 와서 포털 뉴스를 돌아보고 가짜 목사 전광훈의 횡포를 보고 어서 기독교계를 떠나라고 트위터에 게시물로 一喝을 했다. 도대체 목사라는 물건(사람노릇을 못하니)이 뭔 욕심이 그리 많아 자기가 목회를 하는 동네가 깨끗한 주거지로 바뀐다는데 협조는 못할 망정 트집이나 잡아 보상금을 몇백억을 갈취하기로 합의를 하고 그도 모자라 또다시 트집을 잡으니 하나님 팔아 치부나 하고 외양이 거창한 교회건물을 지어 또 얼마나 순진한 이들을 꾀어 거짓 말씀을 전하려는지 걱정이 앞선다. 목회자가 정치적 정당이나 만들고 입에 담지 못할 욕지거리나 하는데도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진정 기독교인인지도 묻고 싶고. 아마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처럼 기독교가 왜곡되어 전파된 나라도 없거나 흔치 않을 것이다. 여의도 순복음교회도 기성 장로교단에서 이단으로 칭하다 어느 순간 교인이 늘어나고 교회의 돈이 많아지니 언제 그랬냐 함께 어울리고 미국에서 오래전에 창설된 우리 제칠일 예수재림교회를 이단으로 내모는 그들의 행태가 참으로 우습기 짝이 없다. 저희들끼리 교회를 팔고 사고 하면서 지역당 교회를 짓고 목회자를 순회시키고 그들의 월급을 교단에서 지급하는 우리를 저희들 교회 유리창문에 신천지와 함께 출입을 금한다는 표지를 붙이는 기고만장을 범하니 이 얼마나 하나님을 기만하는 일인지 저들이 알리가 없지.
오늘 일기가 엉뚱하게 쓰여 지는데 왜 유독 개신교에서 저들끼리 이단이라 칭하고 헐뜯는지 그거이 궁금한데 한 가지 사실은 하나님 믿는 걸 빙자해 목회자가 자기의 직분을 직업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는 이단은 하나님께서만 판단하실 수 있고 사이비종교는 우리도 알 수가 있는 국가를 부정하거나 자기 자신을 숭배하게 만드는 모든 개인숭배 종교가 사이비종교가 아닐까. 종파도 너무 많고 종사하는 목회자도 넘쳐나 일어 나는 현상이다. 목회를 하는 이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해보고 정말로 하나님 믿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진정한 교인들에게 실망을 주지 말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그리고 교회운영을 자기 뜻대로만 하지 말고 교회의 주인인 교인들에게 묻고 그들의 결정에 따르기를 바란다. 목회자의 할 일은 교인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전하는 것이 우선이고 최선의 목표가 아닐까 싶다. 내 뜻과 다른 교인들을 멀리하고 말없이 따르는 교인들만 품에 앉고 목회를 이끌어 가는 일을 중지하기를 거듭 소망한다.
아, 봄날씨가 이리 좋은데 황사와 미세먼지와 함께 전광훈이와 가짜 목회자와 가짜 기독교인들이 나를 화나게 한다.
- 2023. 4. 14. 마포평생학습관 디지털자료실에서. "연희 나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