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희동 일기(1,004)
10. 15일부터 `다음`에 문제가 생겨 카톡도 일기도 못올리다 그나마 카톡은 조금 일찍 풀리고 티스토리는 어제는 시도를 안했고 오늘에서야 일기를 올리게 되었다.
지난 금요일 14일에는 무슨 날이었는지 방문객이 500명이나 되었다. 아무래도 공개되는 일기를 쓰는지라 내 글을 누가 얼마나 보는지 궁금할 밖에. 여튼 고마운 일이다. 감사할 일이고. 티스토리로 이사를 하고는 방법을 아직 몰라 친구도 구독도
늘리지 못하는데 주위에 블로그를 하는 이가 없어 묻지도 못하고 있다. 폰에서 모르는 것은 버스나 주로 지하철에서 옆자리 젊은 이들에게 물어 배우지만 컴은 그럴 수도 없고 천상 마포학습관 디지털자료실 직원들에게 물어 봐야겠다.
그동안 일주일을 경리가 없이 근무를 하느라 소장님도 마음 고생 그걸 보는 우리도 힘들었는데 어제 부터 새로 경리분이 근무를 한다. 나는 오늘 처음 뵈었지만 경리로는 약간 나이가 있는 분이고 확실하게 보여 계속근무를 할거 같은데 지나봐야 한다. 12일에 왔던 분은 반나절 만에 갔는데 그런 분들은 다른데 가서도 잘 근무할지는 모르겠다. 아무쪼록 나처럼 수시로(작년 2월부터)근무지를 옮기지 말기를.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컴퓨터와 그에 따른 개개인들의 통신기기와 소통의 창구인 소위 SNS 들이 여차하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 이번 화재사건으로 여실하게 드러 났다. 전기가 공급이 안되거나 하면 다 헛것이 되고 마는데 늘 사고를 염두에 두면 좋지 않겠는가.
그냥 모든 문제, 사회나 교회나 직장에서의 문제를 그러려니 하고 지내기로 하자. 일일이 참견하고 일일이 어떻게 해보려 하면 그건 망발이겠지.
- 2022. 10. 18. 1976. 10. 18일 왕십리 한영중에서 모여 당시의 지상 왕십리역으로 걸어 논산행기차에 몰랐던 그 날이다.
" 연희 나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