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예외는 없다.

연희 나그네 2022. 8. 12. 08:41
어제 오전 받은 선별검사 결과 확진을 받았다. 그래 근무날 저녁 근무를 포기하고 퇴근을 했다. 우리 24시간 근무자들은 저녁 퇴근이 없는지라 어색도 하고 짐을 얹고 나오는지라 기분도 묘했고.

그저 막연하게 괜찮을 거라는 믿음과 함께 확진이 되면 어째야 하나, 우선 직장이 문제인데. 나오면서 주임과 통화, 자기들도 확진받고 격리하다 다시 출근했다고 해 우선 안심을 하고 나왔는데 그래도 둘이 근무를 하다 혼자 하면 부담은 되어도 장기근무자라 마음은 놓인다.

자 이제 문제는 통증이 있거나 해서 자가격리를 하면 모르지만 기침 외에는 식욕이나 수면등 아무 이상이 없으니 꼼짝 않고 숙소에만 있을 수도 없고 컴이나 TV등 소통수단이라고는
폰 밖에 없는데 가뜩이나 나다니기 좋아 하는 내가 어떻게 때워야 할까가 걱정이다. 우선 어제 서대문구 보건소 선별검사소에 붙어 있던 확진후 병원 이용 방법부터 알아 봐야겠다. 어제 찍을까 생각만 하고 설마 하고 그냥 왔으니 다시 알아 봐서 대응을 하자.

그래도 배는 고프다 아침부터 해결을 하자.


- 2022. 8. 12 이른시간 숙소에서 "연희 나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