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일기
#. 연희동 일기(983)
연희 나그네
2022. 7. 10. 18:06
방금 중간쯤 올린 일기를 또 한 번에 날리고 말았다. 그렇지 않아도 처음부터 의식을 하고 이제 일단 올리고 수정을 해야 생각을 했는데 말이다. 두번째 또 날렸다.
오늘 집안 전기차단기가 떨어 졌다는 민원이 여럿 들어 왔다. 기온이 올라가 전기사용량이 많아져 전열라인 차단기가 주로 내려 갔는데 세대방문을 하면 집안에 전기차단기함이 어디 있는지를 모르는 가장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한심하기도 하다.
또 날릴까 두 번째 올리고 다시 수정을 한다.
내가 자라던 때는 적어도 집안의 전기퓨즈는 내가 갈줄을 알았고 직장생활을 하셨던 아버지께서도 집안의 소소한 일은 꼼꼼하게 직접하셨다. 그리고 나도 그걸 닮아 웬만한 톱질이나 시멘트일도 직접했는데 같은 세대나 조금 뒤에 태어난 분들이 집안 일을 너무 모르거나 소홀히 하는게 보기도 좋지 않고 손이나 몸을 써서 하는 일을 하찮게 생각하는 세태가 그렇다. 만에 하나 집안에 비상사태가 일어 나면 전기차단기는 내릴 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 정도로 얘기하고 말아야지.
내가 폰으로 일기를 올리면서 자꾸 날리는 것도 하루 종일 폰으로 소위 SNS를 하면서 날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오늘 밤에 큰비가 내린다니 친구님들 조심하기를 바란다.
- 2022.7.10 오늘이 이곳 근무지에 온지 한달이다. "연희 나그네"
오늘 집안 전기차단기가 떨어 졌다는 민원이 여럿 들어 왔다. 기온이 올라가 전기사용량이 많아져 전열라인 차단기가 주로 내려 갔는데 세대방문을 하면 집안에 전기차단기함이 어디 있는지를 모르는 가장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한심하기도 하다.
또 날릴까 두 번째 올리고 다시 수정을 한다.
내가 자라던 때는 적어도 집안의 전기퓨즈는 내가 갈줄을 알았고 직장생활을 하셨던 아버지께서도 집안의 소소한 일은 꼼꼼하게 직접하셨다. 그리고 나도 그걸 닮아 웬만한 톱질이나 시멘트일도 직접했는데 같은 세대나 조금 뒤에 태어난 분들이 집안 일을 너무 모르거나 소홀히 하는게 보기도 좋지 않고 손이나 몸을 써서 하는 일을 하찮게 생각하는 세태가 그렇다. 만에 하나 집안에 비상사태가 일어 나면 전기차단기는 내릴 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 정도로 얘기하고 말아야지.
내가 폰으로 일기를 올리면서 자꾸 날리는 것도 하루 종일 폰으로 소위 SNS를 하면서 날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오늘 밤에 큰비가 내린다니 친구님들 조심하기를 바란다.
- 2022.7.10 오늘이 이곳 근무지에 온지 한달이다. "연희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