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이제서야.
연희 나그네
2021. 12. 24. 08:07
방금 본 포털 뉴스에 박 근혜 전대통령의 사면이 결정 되고 한 명숙 전총리도 포함이 된다고 한다.
전 후자가 바뀐 느낌인데 한 사람 또 이 명박 전대통령은 빼놓겠다는 얘기. 이건 뭐 나랏일을 저희 감정대로 하겠다는
발상을 끝까지 이어 가는 감이다.
나는 태극기 부대도 아니고 더군다나 어줍잖은 진보도 아닌 그저 바라보는 축인데 그녀나 그가 아무리 잘못이 커도 나
이가 많은 사람들을 지금껏 붙잡아 두고 이제 여론 눈치를 보는가 풀어 준다고 한다. 홀로인 여성, 그도 부모때문에 평
범한 삶을 이어 가지 못한 어찌 보면 불쌍한 다 늙은 여성을 사면한다니 천만 다행이다. 그 모든 일이 변변치 못한 남성
들때문에 이러난 일이 아닌가 말이다.
어쨋든 자기 편을 살리기 위한 일이라도 늦게나마, 해가 바뀌기 전에 나온다니 다행이다. 다시는 이나라에 불행한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그들이 행한 수많은 잘못을 어째야 할까.
친구님들 모두
Merry Christmas.
-2021. 12. 24. 크리스 마스 이브날 아침 퇴근길에 "연희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