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근소년의 노래"
"늘근소년의 노래" (197) 꿈
연희 나그네
2021. 12. 13. 17:58
꿈
-herb2717_
앙상하게 남은
가지 끝 이파리 하나
다 자라지도 못하고
가을지나고 겨울 맞아
꿈 한톨 남긴채
숨 멎었다
찬 바람에.
-2019. 12. 13. 지하철에서 "연희 나그네"-